코드블루 시즌3.01아득한 바람(遥かなる願い)

코드블루 시즌3.01아득한 바람(遥かなる願い)
코드블루 시즌3.1화아득한 바람
부제처럼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의료진으로서 10년이상 경력을 쌓은 그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아이자와( 야마시타토모히사 )는 쇼호쿠구명센터로부터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뇌외과의로서 매일매일 수술을 하며 열심히 연차를 쌓고 있었다.
시라이시( 아라가키유이 )는 쇼호쿠구명센터의 플라이트닥터의 스태프리더로 선두에 서서 매일 분투한다.
한편 후지카와는 시라이시와 같이 쇼호쿠구명센터에서 성형외과전문의 구명의로, 사에지마는 역시나 같은 쇼호쿠구명센터 플라이트너스의 에이스 ,히야마선생( 토다에리카 )은 다른 산부인과 의료센터에서 산부인과의로 있다.



각각의 멤버가 각자의 위치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쌓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펠로 하이타니( 나리타료 ), 나토리( 아리오카다이키), 요코미네( 아라키유코 )와 새로운 플라이트 너스를 꿈꾸는 유키무라( 바바후미카 )등장!


잠깐 여기서 유키무라( 바바 후미코 )짤 투척


하지만 펠로는 쓸만한 것이 못 되었다. 단 인력이 부족하기에 어떻게든 성장시키려는 시라이시.
그러던 중 선배 미쯔이선생이 센터에서 손을 떼고 어쩔 수 없이 다른 센터에 있던 히야마를 부른다. 정말 손이 부족하면 아이자와를 부르는 상황.
선배가 아이자와에게 구명센터를 맡기려하지만, 뇌외과의로써 경력을 쌓고 싶은 아이자와는 거절한다. 마침 그에게는 신카이라는 라이벌이 있어, 세계적인 레벨의 토론토 대학임상의로써 누가 선발되냐를 겨루고 있는 참이었다.

아직 쓸만하지 않은 펠로, 붕괴 일부직전인 쇼호쿠구명센터.

그 속에서 칠석 마쯔리 현장에서 가마가 쓰러져 15명정도의 부상자가 있다는 얘기에 닥터헬리가 뜬다.
펠로 요코미네는 민가에서 아이가 벽에 끼어 심히 피를 흘리는 걸 보고 패닉. 시라이시와 히야마 가 뒷수습을 하다가 히야마는 근처 임산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말에 그 쪽으로 향함.
벽에 낀 아이는 두부외상으로 의식레벨이 저하하고 있는데 구출하는 데만 30분은 걸린다는 절망적인 상황! 심지어 펠로들은 우왕좌왕한다.

칠석날 일어난 사고로 아수라장. 펠로들은 우왕좌왕하고 손이 딸려 절체절명의 순간인데. .

시라이시는 한 줄기 희망을 걸고 아이자와에게 전화하는데, 상황을 파악한 그는 급히 달려와, 시라이시에게 "여기를 떠나서 현장의 지휘관이 되라" (この場をすぐに離れて、現場の指揮官になれ)라고 말한 뒤 그 자리에서 두개골의 수술을 한다.

현장의 지휘관으로 맹활약하는 시라이시


그에 힘을 얻은 시라이시가 분주히 상황을 지도하여 수습된다.

아이자와가 나타나, 시라이시가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 시라이시가 위급상황을 선도지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아이자와.

그 와중에 선배 미쯔이선생이 구명센터에서 손을 뗀 이유가 밝혀지는데, 아들이 6년전부터 확장형 심근증을 갖고 있었다고. 심장이식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아이라서 보조인공심장을 달고 있었지만 수술한지 3년이나 지난 지금 조금이라도 곁에 있어주기 위해서였다.
또한 아이자와와 시라이시.
아이자와는 시라이시에게 혼자 다 떠맡지말라고 하며 구명센터에서 많이 배웠지만 뇌의과가 자극적이어서 재밌다고 한다. 그런 그를 더이상 붙잡지 않고 그래도 당신은 어디에 있어도 절대 목숨이 걸린 일에서 도망치지 않으니까라고 말하는 시라이시.

미쯔이선생은 어쩔 수 없이 구명센터에서 손을 뗐다. 인력부족은 점점 체감하고 있지만 돌아올 기미가 없어보이는 아이자와를 붙잡지 않고 응원하는 시라이시

하지만 그는 펠로들의 지도의로 돌아왔다.

시라이시가 놀라 그 까닭을 물으니 구명센터에 있으면 다양한 환자의 증례를 볼 수 있어 토론토대에 어필가능할 것이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구명(센터)에는 너가 있어. 넌 재밌어.
(救命にはおまえがいる。おまえはおもしろい)

예상과는 다르게 구명센터의 지도의로 돌아온 아이자와.
그리고 너가 있어서 돌아왔다고 말한다.

여기까지 전체 줄거리였다. 새로운 펠로의 활약도 기대되는 부분이겠지만, 너가 있어 돌아왔다는 아이자와의 말에 그저 심쿵한.. 기존팬들은 주로 러브라인을 반대한다는데, 나는 어느 정도의 러브라인이라면 좋다고 생각한다. 저런 대사 하나쯤 있어도 좋잖아,라고. ^^;;

그리고 줄거리에서는 빼놓았지만 일본의 칠석 축제에는 대나무에 색종이를 달아 소원을 비는데, 벽에 끼었던 아이가 빌었던 소원이 조금의 감동을 더한다.
스태프를 이끌어가는 시라이시가 빌었을, 아이자와의 복귀도 이루어졌으니 부제인 '아득한 소원'은 이루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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