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량결정방법
1) 계속기록법
장부상에 남아있는 재고자산 수량을 기말재고자산 수량으로 결정하는 방법입니다.(감모손실만큼 기말수량 과대)
장점: 재고자산의 장부상 수량과 금액을 언제든지 파악 가능합니다.
단점: 재고자산의 입출내역을 기록, 유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우며 매출원가로 기록한 금액 이외에는 기말재고로 간주하므로 감모수량이 기말재고에 포함됩니다.
공식: 기초상품재고수량 + 당기매입수량 - 당기매출수량 = 기말재고수량
2) 실지재고조사법
기말에 실제 조사한 수량을 기말재고수량으로 결정하는 방법입니다.(감모손실만큼 판매수량 과대)
장점: 매출시마다 재고자산에 대한 출고기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다.
단점: 실사를 하지 않고서는 재고자산의 수량과 금액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실사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은 당기 중에 모두 판매된 것으로 가정하므로 감모수량이 매출원가에 포함됩니다.
공식: 기초상품재고수량 + 당기매입수량 - 기말실제수량 = 당기매출수량
3) 혼합법 (일반기업회계기준채택)
계속기록법에 의하여 상품재고장의 기록을 유지하고, 재고조사도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계속기록법에 의할 경우, 실지재고조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감모수량을 파악할 수 없고 그만큼 기말재고수량이 과대평가되지요? 그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 됩니다. 공식: 기초상품재고수량 + 당기매입수량 = 당기매출수량 + 기말실제수량 + 감모수량
2. 단가결정방법
동일한 재고자산의 취득이더라도 재고자산의 취득시기에 따라 단가가 계속 변동하는 경우에판매된 자산이 어떤 단가의 자산인지 결정하는 것을 원가흐름의 가정이라고 합니다.
기업회계기준에서는 개별법, 선입선출법, 후입선출법, 이동평균법, 총평균법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재고자산의 단가를 결정할 때에는 성격과 용도면에서 유사한 재고자산에는 동일한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재고자산의 지역별 위치나 과세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재고자산을
다른 결정방법으로 단가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1) 개별법
재고자산 각각에 대하여 구입한 가격을 기록하여 두었다가그 재고자산이 판매되었을 때 그 재고자산의 가격을 정확하게 매출원가로 기록하는 방법으로
통상적으로 상호교환이 될 수 없는 재고자산의 원가나, 특정프로젝트별로 생산되고 분리되는 재화, 용역의 원가는 개별법을 사용하여 결정합니다.
*개별법이 적용되지 않는 재고자산의 원가는 선입선출법이나 가중평균법(총, 이동평균법)을 사용하여 결정합니다.
- 장점 : 실제 물량흐름과 원가흐름이 정확하게 계산이 일치하므로 수익비용대응의 원칙에 가장 충실합니다.
- 단점 : 재고자산의 수량이나 품목이 많은 경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실무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2) 선입선출법(FIFO)
먼저 매입된 상품이 먼저 매출하였다고 가정하는 방법입니다. 실무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기말재고는 최근에 구입한 재고자산의 원가로 구성되므로 기말재고자산은 공정가액에 가깝게 보고됩니다.- 장점 : 일반적 물량흐름과 일치하며, 재무상태표의 재고자산을 현행원가의 근사치로 평가가 가능합니다.
- 단점 : 현행수익과 과거 원가가 대응되므로 수익, 비용의 대응이 부적절하며 물가상승시 이익이 크게 표출되어 현금유출이 많아집니다.
3) 후입선출법
가장 최근에 매입된 상품 먼저 매출하였다고 가정하는 방법입니다.고물상이나 석탄야적장과 같은 정말 일부 특수한 업종에서나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장점 : 현행원가와 현행수익에 대응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에 잘 맞으며, 물가 상승 시 법인세 이연효과가 있습니다.
- 단점 : 물가 상승 시 당기순이익이 가장 작게 표시되며, 일반적 물량흐름과 불일치하고, 기말재고가 과거의 가격으로 표시되어 재무분석이 왜곡됩니다.
4) 가중평균법 - 이동평균법 (평균단가가 입고시마다 변경)
계속기록법에만 적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재고자산의 입고가 발생하는 시점마다 재고수량을 계산하고 재고자산의 재평가를 수행합니다.
매입시점에서 (기초수량 X 이동평균가 + 매입수량 X 매입단가) / 합계수량을 계산하여 이동평균단가를 구하고
매출할 때에는 매출원가를 이동평균단가 X 판매 수량으로 구한 뒤, 남은 재고자산의 금액도 판매 전 재고자산의 금액 - 판매된 금액 으로 계산하여 구합니다.
(매출원가를 이동평균가 구하듯이 구해서는 안됩니다. 매입시에 진행된 이동평균가 를 판매수량과 곱하는 것 뿐입니다.)
- 장점 : 단가의 가중치를 반영하여 근접한 재고평가가 이루어집니다.
- 단점 : 거래가 복잡할 경우,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 장점 : 단가의 가중치를 반영하여 근접한 재고평가가 이루어집니다.
- 단점 : 거래가 복잡할 경우,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예시를 보면서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의 의견 덕분에 오타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5) 가중평균법 - 총평균법
기말에 재고단가를 일괄하여 계산하고 기록하는 실지재고조사법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전체 기간의 재고금액을 단순히 재고 총 수량으로 나누어 그 가격으로 매출한 자산의 가격을 일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3. 물가 하락, 상승시 단가 결정 방법에 따른 특징
1) 물가 상승 시
매출총이익, 기말재고자산이 큰 방법: 선>이>총>후매출원가가 가장 많은 방법: 후>총>이>선
2) 물가 하락 시
매출총이익, 재고자산이 큰 방법: 후>총>이>선
매출원가가 가장 많은 방법: 선>이>총>후
매출원가가 가장 많은 방법: 선>이>총>후
3 댓글
이동평균법 중 예시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6/9 매입시 재고 10개분에 대해서 이동평균가 10,000원으로 적용하여 계산하셨는데, 후입선출처럼 최근에 입고한 수량부터 처분하는 식으로 계산해야 되는건가요?? 6/9 매입시 이동평균가가 12,000원으로 계산하면 안되는건가요?
답글삭제헉 글을 정말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표를 복사하여 붙여 넣는 과정에서 오타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계 공부할 때 틀린 정보를 적는 블로그 들을 정말 싫어(?) 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었네요.
삭제절대 후입선출 방식이 아니었고, 이동평균가 1만원이 아닌 11500원을 적용하여 계산하는 것이 옳습니다. 말 그대로 금액이 이동(변동)하는 거라서요.
기중에 거래가 생김에 따라 평균가를 계속 구해서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휴먼에러가 발생하면 기장에 문제가 생기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독학하는데 있어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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